며칠 전, 안산 고잔동의 한 가게가 눈에 띄었습니다. 그곳은 바로 안양에서 사랑받는 한우 대창 전골 맛집 "호랑이굴"의 새 지점이었죠.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컸습니다. 술자리 후, 호기심에 이끌려 2차로 그곳을 찾았습니다. 호랑이굴은 후쿠오카의 전통 요리, 모츠나베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. 안양에서 이미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른 이곳이 안산에도 문을 연 것입니다. 가게 내부는 예상보다 아담했으나, 2층까지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어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. 오픈 초기라 웨이팅 없이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. 대표 메뉴인 '호랑이모츠나베'와 '닭껍질교자'를 주문했습니다. 호랑이 모츠나베는 매운맛을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,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합..